전남도립대, 정부 특성화 육성사업 선정

  • 특성화사업 복합 산업분야에 5년간 매년 34억 원 지원

  • 전남도립대학교는 교육부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앞으로 5년간 매년 34억 원씩을 지원받게 돼 교육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될 전망이라고 28일 밝혔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교육부가 올해 2천963억 원을 시작으로 5년간 1조 5천억 원 이상을 들여 2017년까지 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전문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도립대는 이번 특성화사업에 복합 산업분야 특성화(Ⅱ유형)에 지원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교육부로부터 특성화 전문대학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예산은 평가 결과와 대학(재학생) 규모, 특성화 유형, 구조개혁 실적에 따라 배분된다. 선정된 대학은 앞으로 5년간 평균 34억 원의 예산을 매년 교육부로부터 지원 받는다. 연차 평가와 2년 뒤 중간평가를 거쳐 계속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가장 치열하게 경합을 벌였던 Ⅱ유형 복합 산업분야에는 전남도립대를 포함한 수도권 15개교, 지방권 30개교 총 45개교가 선정됐고 7개 도립대 중 전남도립대를 포함한 3개 대학만이 선정됐다.

    앞으로 전남도립대는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 개편, 자문, 교원 연수, 정보 교환, 모범사례 확산 등 대학의 체질 개선과 사업 성과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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