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장성 잔디산업 클러스터화 조성 추진

  • 숲을 중심으로 한 치유기능 구축

  • 새정치민주연합 영광함평장성담양 국회의원 이석형 예비후보는 25일 “장성군은 전국 잔디생산의 62%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잔디 주산지”라며 “삼서면 지역에 고소득 창출을 위한 잔디산업클러스터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또 “아토피, 주의력 결핍, 알코올·인터넷 중독 등 생활질환의 새 치유법으로 산림테라피(therapy, 치유)가 주목받고 있다며 장성의 편백림을 이용한 정원 조성과 내추럴빙(natural-being·자연과 함께하는 참살이)이 가능한 휴양림을 조성해 관광객을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장성군은 현재 잔디 재배면적이 1,563㏊로 전국 재배면적의 62%를 차지, 생산액으로만 약 304억원 규모에 달한다”며 “지난해 9월 건립된 잔디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잔디산업집적화단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잔디연구소와 관련 기업을 유치해 지역 특화산업단지로 유도하겠다며 공원과 경기장 등 잔디화 사업을 추진하고 가공기술개발과 기술교육이전, 전문가 양성 등 잔디산업 활성화 강화를 위해 국비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산림이 지닌 다양한 자연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자연 치유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편백림을 이용한 테마가 있는 정원과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휴양림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과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성은 광역시 인근 생활권에 접해 있으면서 그린벨트지역으로 묶인 곳이 많다며 그린벨트 지역을 해제해 첨단산업단지 유치와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도시민과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한 쾌적한 친환경 주거문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행복생활권이 승인되면 광역도로와 도시철도(지하철), 광역환승시설 같은 연계도로망이 확충된다며 광주와 연계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 일자리창출과 인구유입 등을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기업을 양성화하고 지역 순환형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사과, 오디, 곶감 등 장성의 특화작목 유통단지를 조성해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고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재정적 지원을 국·도비로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