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7월 4일까지 접수…9월 21일부터 칭다오 등 화동지역 방문

  • 전라남도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무역교류단 파견을 추진키로 하고, 참가 희망 업체를 7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중국 무역교류단 파견은 오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칭다오, 우한, 항저우로 중국 화동(華東)지역에 있는 3개 도시를 방문한다.

    중국 화동지역은 전남도와 오래 전부터 우호관계를 맺어 사이가 좋아 철강, 화학, 친환경농수산 기업 등 도내 수출기업이 진출하기에 안성맞춤인 지역이다.

    무역교류단 참가 자격은 전남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영어나 현지 언어로 된 상품 안내서(카탈로그) 또는 동영상을 가진 업체면 가능하다.

    8개 업체 내외로 구성되며, 업체 선정은 현지 시장성 평가와 수출 능력, 바이어 발굴 가능성 등이 평가되고, 신규로 참여하는 업체나 공동체 기업은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참가 업체로 선정되면 바이어 발굴, 현지 통역, 상담장 임차, 시장 조사비 전액을 지원받게 돼 업체는 항공료, 숙박비 등 체재비만 부담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전남도 수출정보망(www.jexport.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접수하거나 전남도 경제통상과(061-286-3831) 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061-280-8070)로 문의하면 된다.

    김신남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이번 중국 무역교류단은 전략적으로 수출확대를 위해 계획됐다”며 “참가 업체들이 파견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실제 구매력이 있는 우수 바이어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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