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회 안전 위해 기관별 공동 대처노력

  • 23일 통합방위협의회 갖고 비상시 유관기관 협력 강화키로

  • 전라남도는 23일 오후 3시 도청 서재필실에서 2014년도 통합방위협의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통합방위와 관련한 16개 기관이 참여해 서남해안의 안보 체계 강화 및 여수석유화학산단, 한빛원전 등 국가 중요시설 방호대책 등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한 기관별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도민과 함께 하는 통합방위협의회가 되도록 우수 장병의 재능 기부, 대민 지원활동, 부대 개방 행사 등은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비상시를 대비한 관계기관 합동 훈련은 실제상황 시 공동 대응능력을 높이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훈련 성과를 높이자고 의견을 모았다.

    박준영 도지사는 회의에서 “세월호 사고와 관련, 장기간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군경 및 관계기관, 자원봉사자 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안보는 군사분야뿐만 아니라 재난이나 재해 등 국민 생활 전반에 걸쳐 폭 넓게 연관돼 있는 만큼 앞으로 정부는 물론 자치단체, 모든 공공기관과 사회 시스템 전반에 걸쳐 미리미리 대비하고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데 최우선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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