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라남도지사, 전국 최대 육상풍력산업 현장 살펴

  • 20일 100MW 시범사업 착공 앞두고 두산중공업 터빈공장 방문

  •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20일 5GW풍력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100MW 육상풍력발전단지 착공을 앞두고, 두산중공업 풍력터빈 전남공장을 방문,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사업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박 지사는 그동안 전남의 우수한 풍황(풍력자원의 현황)을 산업과 연결시키기 위해 정부보다 한발 앞서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한 5GW풍력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5GW풍력프로젝트는 육상 1GW, 해상 4GW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해 화석연료 고갈, 지구 온난화, 원전의 위험성 등에 따른 청정에너지를 보급하고, 관련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그 첫 사업으로 다음달 착공 예정인 육상풍력 시범사업은 포스코에너지, SK E&S,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에서 생산된 터빈이 사용되며, 주민 수익 창출이 가능한 섬 관광과 연계한 풍력단지 개발 모델로 조성된다.

    시범사업에 터빈을 공급하게 된 두산중공업은 대불산단 내 풍력터빈 전남공장을 설립해 국내 자체기술로 설계된 3MW급 풍력발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향후 투자를 더욱 확대해 전남공장을 해외 수출 전지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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