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활성화한다

  • 19일 교육훈련기관․산인공 등 유관기관 간담회

  • 전라남도는 19일 베니키아호텔에서 전남인적자원개발위 공동위원장인 권오봉 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활성화를 위해 교육훈련기관 및 산인공 등 유관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0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올해부터 국비 28억 원을 포함해 총 31억 원을 투입, 청년실업자 등 2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함에 따라 이 사업이 전남지역의 성공적인 인력 양성모델로 정착되도록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 내 맞춤형 인력 양성을 책임질 교육훈련기관으로 선정된 목포대 산학협력단장, 폴리텍 순천캠퍼스학장, 폴리텍 목포캠퍼스 산학협력팀장과 산인공 목포지사장,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장 등이 참석해 전남도와 교육훈련기관, 기업지원 유관기관들이 상호 협업을 다짐했다.

    권오봉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간담회에서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고 행복”이라며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이야말로 지역과 산업 여건이 필요로 하는 인적 자원을 양성해 개인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주고 기업엔 인력난을 해소해주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 교육훈련기관에서는 지역 산업 및 인력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지역에 맞는 교육과정을 정확히 수립하고 체계적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지역 기업이 필요한 맞춤형 인력이 양성되도록 해야 한다”며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지역 고용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 취업 성과를 거양하기 위해 교육훈련기관뿐만 아니라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권 부지사는 또 “인력 양성사업이 교육훈련으로만 그쳐서는 안되고 채용까지 연결돼야 한다”며 “도내 기업 채용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기업과 수료생과의 멘토-멘티 연결을 통해 교육생들이 100% 취업되도록 교육훈련기관, 유관기관, 기업들이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권 부지사는 간담회 전날 폴리텍 순천캠퍼스를 방문해 교육훈련 현장을 살펴보는 등 ‘고용률 70% 달성 국정과제’를 이루기 위해 연일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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