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여수 수산업, 미래 먹거리 전략산업 육성"
수산물, 문화·자연 즐기는 ‘문화 어항 관광지’ 유도
새정치연합 전남도지사 이석형 예비후보는 29일 “수산업은 미래 먹거리 전략산업”이라며 “국내 굴지의 위판량을 자랑하는 여수 수산업을 전남 미래 산업 동력의 한 축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후보는 특히 여수는 ‘여수수산시장’,‘여수수산특화시장’ 등 수산물 특화 시장과 오동도, 예울마루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예술공간이 어우러진 국내 최고의 미항이라며 명품 특산품과 관광을 함께 즐기는 ‘국민 공감 어항’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후보는 이날 여수 수산시장을 방문, 기름유출사고 및 일본방사능 유출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위로하고 여수산 청정 수산물에 대한 안정성을 연중 지속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방송 노출 등 적극적인 전략적 지원 방안을 도차원에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수 수산물은 국내 최고급 품질과 안전 먹거리라는 경쟁력을 갖춘 전남의 미래 산업 동력”이라며 “여수 지역경제활성화와 전남의 경제력 확충이라는 목표를 설정, 집중적인 투자 프로그램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여수는 재래시장인 여수수산시장을 비롯 수산물 특화시장인 ‘여수특화시장’, ‘국동 다기능어항’ 과 ‘예울마루’, ‘오동도’, ‘돌산갓김치’ 등 먹거리와 볼거리·살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며 ‘반드시 찾고 싶은 문화 어항 관광지’로 변모시킬 것을 약속했다.
이후보는 또한 여수 수산물 유통·가공 분야 투자를 활성화, 부가가치를 높이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산 및 금융업 전문가로 구성된 수산전문 투자자협의회를 도차원에서 마련, 수산 연관 산업 및 금융업계 전문가들이 정례적으로 만나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인적 교류를 늘리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후보는 또 수산업 종사자의 경제적 지원을 위해 어민이나 어선에 필요한 어업용 기자재를 저렴하게 공급하는 선수물자공급사업과 관련 전남도와 관련기관이 협의를 통해 재정적 직·간접 지원을 통해 더 낮은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전남도와 여수시가 함께 어업 정보화 사업지원 등 여수 수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 여수가 전국 제1의 수산도시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후보는 강조했다.
이후보는 이어 “여수의 최고급 청정 수산물을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매뉴얼 마련이 시급하다”며 “도차원에서 여수의 안전한 수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재정·행정적 뒷받침에 전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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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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