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층간소음없는 전남만들겠다"

  • 현장성능등급과 완충재 사용제품 공개의무화



  • 새정치연합 전남지사 이석형 예비후보는 23일 “현장 성능등급과 완충재 사용제품을 공개·의무화하는 제도를 도입, 아파트 층간소음 없는‘살기 좋은 전남! 행복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끊이지 않는 층간소음 때문에 이웃주민들 간 불미스런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현실적인 정책을 도입해 더 이상은 이와 같은 불상사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최근 층간소음으로 인해 불미스런 사고가 일어나는 것은 스트레스의 축적 때문이라는 연구들이 나오고 있다”며 “층간소음은 더 이상 도외시 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부 규제 외에도 법령에 보완할 점이 많다”며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층간소음 저감대책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와 관련“전라남도의 경우 2010년 기준 69만호 중 전체 가구의 26.5%인 26만호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며 “아파트 주민의 90%가 층간소음 때문에 고통 받는 등 큰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해결책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와 함께 “공동주택의 경우 층간소음 현장등급을 받은 성능서를 공개하는 것을 분양 시에 의무화하겠다”며 “거주자들이 층간소음 등급을 알기 쉽게 명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특히 “시공사가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며 “ 바닥마감재의 완충재가 어떤 제품을 사용했는지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사용재질에 대한 공개의무화를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도내 대학의 관련학과에 층간소음 기술연구를 지원하고 도내 건설업체들과 층간소음 저감기술에 대해 전남도와 공동으로 특허연구를 진행하고 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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