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후보, ‘보호자 없는 병원’ 확대 추진

  • “사회적 약자 배려 및 경제활동 촉진 기대”

  • 새정치연합 전남지사 이석형예비후보는 6일 “전남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보호자 없는 병원’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의 농어촌 지역의 경우 자녀의 외지 유출로 인해 고령의 노인분들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며 “보호자가 필요 없는 병원 확대”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후보는 특히 “순천 및 목포 여수 등 전남 중소도시의 경우 고령 부모의 장기입원 시 간병 등으로 인해 경제활동에 어려움이 크다”며 “청장년층의 지역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서도 보호자 없는 병원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남의 고령 노인의 경우 간병인 채용 등으로 인해 환자 가족에게 병원비 외에도 시간 빛 비용 부담이 크다며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현재 보건복지부의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 사업의 경우 고령의 인구가 전국 시·도 중 가장 큰 비율을 보이고 있는 전남에서 대폭 확대 시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와 관련 “전남 고령 인구의 경우 열악한 경제환경을 고려, 사회적 약자층에 대한 병원비 국비지원 부분의 대폭 확대를 비롯 간병비 전액 국고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후보는 이와 함께 전남도 등 관련 행정기관도 이 같은 도민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별도 예산 책정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또한 현재 보건복지부가 시범 실시하고 있는 ‘보호자 없는 병원’은 공립병원 위주로 접근성이나 편의성이 크게 낮은 실정이라며 “전남의 경우 고령환자가 가장 가까운 의료시설에서 이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대형병원 및 국립병원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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