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대학벤처동아리 지원 확대한다

  • 창업 촉진·유통·금융 전문가 양성위해 1억원 추가 지원

     

    전라남도는 7일 대학벤처동아리 육성사업에 2억2천500만원을 지원키로 한 가운데 이들의 창업을 촉진하고 유통·금융 전문가 양성을 위해 1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학벤처동아리 육성사업은 대학생들의 연구 분위기 조성과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창업 촉진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전남도내 벤처동아리에 매년 2억2천500만원(도비)을 지원해왔다.


    전남도는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벤처동아리 육성 운영비 지원 외에 창업동아리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금융 및 유통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유통동아리와 금융동아리에 대해서도 특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배정할 계획이다. 전남도내 벤처동아리는 3월 초 현재 56개로 이중 6개 벤처동아리가 창업해 실질적인 기업체로 성장했으며, 이밖에 유통동아리 3개, 금융동아리 5개가 결성돼 있다.


    양복완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앞으로도 대학생 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창업설명회, 창업박람회, 벤처동아리 경진대회 개최 등을 통해 대학생들의 벤처사업가 정신을 살려 벤처창업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부 고환석 기자]

    • 고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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