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무관리비 예산 고강도 전수조사 착수

  • 조사철저 위반사항 발견시 징계·예방 제도개선 추진

  • 전라남도는 최근 ‘사무관리비 예산의 사적 사용 문제 제기’보도와 관련해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고강도 전수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 감사관실에서는 각 실국, 실과별 전수 조사해 사무관리비 사적이용, 공금유용 여부 등을 철저하게 파악할 계획이다. 감사 결과 드러난 문제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른 징계를 하고 향후 발생 예방을 위해 제도 개선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청사 내 매점을 통한 온라인 마켓 구매대행을 이미 중지했으며 투명한 물품구매를 위해 제도적인 보완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박현식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모범을 보여야 할 공무원이 도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말하면서 “예산 사용의 적정여부, 공직기강을 다잡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만간 회계질서 확립을 위해 전 직원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일상 경비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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