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지역과 함께 ‘책 읽는 문화’ 일으킨다

  • 제8회 독서문화한마당 22개 지역도서관 동시 개최



  • ‘책 읽는 전남교육’을 핵심 정책 목표로 내세운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매년 열리는 ‘전남독서문화한마당’을 통해 독서 붐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 예정된 제8회 전남독서문화 한마당은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목포도서관 등 22개 시·군 도서관이 주관해 해당 지역에서 일제히 개최된다. 

    이는 같은 시기 전남 전역에서 책을 매개로 한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적·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교육을 지원하고,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기 위함이다.   

    지금까지는 목포·나주·여수 3개 권역을 순회하며 한 지역에서 열렸으나 접근성의 제약으로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한계를 드러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3월 17일(금) 목포에서 제8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 실무 협의회를 갖고 독서·토론·인문 교육을 활성화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독서 활동 지원 및 책 읽는 문화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박진수 행정과장은 “전남독서문화한마당이 학생과 도민들에게 즐거운 독서·토론·글쓰기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 현장과 일상에서 생각의 힘을 키우는 독서인문교육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본청에 독서인문교육팀 신설, 권역별 거점도서관에 독서문화부를 설치하는 등 생각의 힘을 키우는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민선 4기 핵심 정책으로 설정해 적극 추진중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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