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복지재단, 장애인복지기금 지원사업 공모 접수 스타트

  • 전남복지재단(대표이사 신현숙)은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한 ‘2020년 장애인복지기금 지원 공모사업’ 신청접수를 오는 17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공모는 ▲직업재활 및 자립지원 ▲문화체험 및 활동 프로그램 ▲교육 및 정보화지원 ▲치료상담 및 인식개선 등 모두 4개 분야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도내 장애인복지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비영리법인·시설·단체이며, 사업비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총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1000만원 증액된 4000여만원으로 기관별 최대 400만원 이내로 지원되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지난해 공모사업 수행기관 성과, 그리고 만족도 조사 결과 개선사항을 반영해 사업모형 고도화를 유도했다.

    앞서 지난해 공모사업에서는 쇼콜라티에 자격 취득, 원예를 통한 직업재활 및 사회봉사, 아름다운 공예거리 조성 등 장애인의 자존감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사업 수행기관은 내부 심사 절차를 거쳐 오는 3월에 선정해 결과를 공고하고, 기금을 배분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은 사업비를 수령한 직후부터 사업을 개시할 수 있고, 10월까지는 사업을 완료해야 한다. 11월에는 수행기관들의 활동사례와 자랑거리를 뽐내는 성과발표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신현숙 대표이사는 “공모사업 지원예산이 증액된 만큼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여러 좋은 사업들이 신청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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