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향교, 2015년 추기석전대제 봉행

  • 약수중학교 전교생 8명과 성산초등학교 6학년 20명 체험학습 가져



  • 장성향교는 공기 2566년(2015년)을 맞아 전통 유교의식인 추계 석전대제가 상정일(上丁日)인 18일 오전 대성전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유두석 장성군수와 장성유도회, 여성유도회, 청년유도회원을 비롯한 군민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초헌관에는 김재완 장성군의회 의장이 아헌관에는 이영만 장성교육장이 종헌관에는 최금택 동화면장이 맡아 분향, 헌작 했다.

    장성향교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해 안자, 증자, 자사, 맹자 등 5성현과 송나라 성리학의 대가 2현, 그리고 설총과 최치원을 비롯한 동방 18현 등 25위에 대해 공덕을 기리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5성현에게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예례로 순으로 약 1시간 정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2015년 살아 숨 쉬는 서원. 향교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장성약수중학교 전교생 8명과 성산초등학교 20명이 석전대제 체험학습을 가져 더욱 빛나는 행사가 되었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장성군과 전라남도가 후원하며 장성향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렴. 절의. 의기 찾아 떠나는 일일 선비 체험”이란 주제를 가지고 벌어지는 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직접 석전대제를 참여 시켜 전통제례에 대한 이해를 돕고 효와 충에 대한 체험학습을 통해 장차 사회 동냥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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