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쌀 이용 가공기술 교육 실시

  • 6회 과정 조청‧한과 만들기 교육 운영…쌀 가공상품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도모

  • 장성군이 쌀 소비감소에 따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쌀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보급에 적극 나섰다.

    군은 관내 쌀 농업인을 비롯한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2일부터 30일까지 총 6회 24시간 과정으로 ‘조청‧한과 만들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은 쌀 가공기술 이론 교육과 함께 ▲유과 ▲양갱 ▲약과 ▲강정 ▲습식쌀가루 조청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교육 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습식쌀가루 이용한 쌀조청 제조기술은 기존 방식보다 생산효율을 20~30%올릴 수 있고 비용도 30~70%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10월 2일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군 농업기술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선착순으로 30명을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0월 5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jangseong.go.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촌자원담당(☎061-390-843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쌀을 비롯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증진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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