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홍길동’, 200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 - TV 애니매이션, 출판만화, 모바일게임, OST 등 하반기 선보여

     

    장성‘홍길동’이 ‘200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캐릭터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21일, 유두석 장성군수가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 열린 시상식에서 언론사, 기업체, 자치단체, 한류스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은 iMBC, 동아닷컴, 한경닷컴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했다.

    선정위원회는 지난 5월 700만 인터넷 회원 및 16세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업과 자치단체의 부문별 공동브랜드에 대하여 투표를 실시했다.

     

    이 투표에서 184여만 명이 참여하였으며 투표결과 캐릭터부문에서 ‘홍길동’브랜드가 전국 자치단체 중 34%를 차지해 장성군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로써 ‘홍길동’은 제품 마케팅이나 브랜드 홍보시 ‘200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게 되었다.

    또한, 장성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홍길동문화콘텐츠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길동문화콘텐츠사업은 농림부에서 추진하는 신활력사업으로 선정되어 60억을 지원받아 TV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아케이드게임, 모바일게임, OST 및 쇼핑몰 구축 등 9개 사업을 다각화사업(OSMU) 방식으로 추진중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홍길동문화콘텐츠사업’은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TV 애니메이션은 올해 말 SBS에서 방영될 예정이며 출판만화, 장나라가 참여하는 OST, 모바일게임 등도 하반기에 곧 선보이게 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홍길동 테마파크 조성과 영화 애니메이션 제작 등 후속사업도 추진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성군은 광주문화수도의 발전 및 2012년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나주 이전에 대비해 문화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더욱 탄탄하게 갖추고 관련 지역업체육성 및 관련기업의 장성 유치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이러한 일련의 홍길동 캐릭터를 이용한 신활력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해외간접자본 투자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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