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청소년 성폭력 예방 현장교육 실시

  • 오는 10월까지 초‧중‧고등학생 2천명 대상으로 추진…건전한 청소년 성문화 정착



  • 장성군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청소년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14개 초‧중‧고등학생 2천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을 위한 현장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일 약수초등학교부터 시작한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건강하고 긍정적인 성 가치관을 심어주고, 사랑과 성적욕구를 구별하는 판단능력을 길러 주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사춘기 청소년의 성에 대한 심리와 호기심을 설명하고 사춘기 청소년들이 저지르기 쉬운 데이트 성폭력으로부터 대처하는 요령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성범죄에 대한 학생들의 경각심을 유도함은 물론, 성적 학대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자기 몸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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