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친환경농산물 안전관리 강화

  • 9일 ㈜현농과 잔류농약 안전검사 업무협약 체결…친환경농산물 소비자 신뢰 확보



  • 장성군이 관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 검증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김철홍 ㈜현농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농과 잔류농약 안전검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농(현명한 농부)은 농촌진흥청이 지정한 잔류농약 분석기관으로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해 다양한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미생물과 천연물을 활용한 친환경제품 등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다.

    군은 이번협약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함은 물론, 매년 증가하고 있는 잔류농약 분석비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두석 군수는 “이번 협약이 안전적인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이 친환경농업 선진지라는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친환경농업단지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유기농 인증 획득 농가에 1ha 당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 보조비율을 90%까지 늘리는 등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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