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국립공원 백학봉 재해위험지구 정비공사 착수

  • 오는 6월말까지 약사암~백학봉 구간 탐방로 전면 통제

  • 내장산국립공원백암무소(소장 양해승)는 백양사지구 주 탐방로인 약사암~백학봉 구간 낙석·낙빙 위험지구에 대한 정비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곳은 그동안 매년 해빙기철이면 낙석·낙빙 발생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높아 ‘사고위험지구’로 지정, 특별관리 해왔던 지역으로 금회 정비사업은 최대 위험구간인 학바위 하단부 목재계단을 우측으로 이설하고 낙석방지시설 등을 설치, 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월 28일부터 실시된 통제기간은 재해위험지구 정비 공사가 완료되는 6월 30까지 연장되며, 통제구간은 약사암 영천굴에서 백학봉 학바위에 이르는 0.8km 구간이다.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탐방객의 소중한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위험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순찰 및 점검을 실시하여 각종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문화를 조성해 나가는데 노력 하겠다.” 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