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공공도서관, 필암서원 사진전 개최



  • 장성공공도서관(관장 김점수)은 지난 7월 6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필암서원 사진전(장성군사진가협회 주관)을 오는 12일부터 3주간 개최한다.

    “오늘날까지 교육과 사회적 관습 형태로 지속되는 한국의 성리학과 관련된 문화적 전통의 증거이자, 성리학 개념이 한국의 여건에 맞게 변화하는 역사적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라고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필암서원은 동국 18현인 도학자(道學者) 김인후(金麟厚, 1510~1560)를 제향하고 중앙과 연결된 정치 활동의 거점 역할을 했다.

    또한 문서와 전적, 목판(보물 제587호) 등 조선시대 서원 운영과 선비 교육의 중요한 기록 자료도 전해오고 있다.

    장성공공도서관 김점수 관장은 “방학을 맞은 학생과 여름휴가를 도서관에서 즐기는 이용자들을 위하여 필암서원의 전통문화 가치를 느끼며 무더운 여름에 즐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마련하였다.”고 말하면서 “우리 민족의 전통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전통문화 친화적으로 조성된 우리 도서관 내부환경은 우리나라 전통창호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창호문양이 다양한 종류로 새겨져 있으며, 외부 환경은 우리나라 꽃의 가치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무궁화가 6개의 계통별로 활짝 피어 민족문화의 체험 공간으로써 충분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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