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성산초, 도깨비가 꼼지락 꼼지락 김성범 작가와의 만남



  • 장성성산초등학교(교장 조희영) 전교생 85명은 지난 6월 18일 곡성 도깨비 마을의 촌장님이자 동화작가인 김성범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우리 반」, 「도깨비가 꼼지락 꼼지락」, 「강맥이」 등 다수의 그림책을 펴낸 김성범 작가는 전라남도 곡성군에 도깨비 마을을 만들어 바른 우리나라 도깨비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도깨비 마을에서는 작가가 지은 ‘도깨비가 꼼지락 꼼지락’ 동화를 인형극으로 소개하고, 숲 속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성범 작가는 기타를 치면서 직접 작사, 작곡한 동화와 관련 된 노래를 들려주고 아이들과 소통하면서 아이들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았다.

    2학년 유서영학생은 “도깨비 노래도 부르고 놀이도 부르고, 도깨비 목걸이도 선물로 받아서 기분이 정말 좋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5학년 고석진학생은 “작가님이 닷 냥 도깨비 노래를 불러주시며, 동화 속 도깨비가 자기가 빌린 닷 냥을 갚고도 잊어버려 자꾸자꾸 갚은 것처럼 저에게 갚아 주셔서 빌려준 돈 보다 많아졌다.”며 즐거워했다.

    장성성산초등학교 조희영 교장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가의 의도와 작품 속 주인공들의 삶을 이해함으로써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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