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창초, SNS 적극 활용 학부모 평생교육 프로그램 실시



  • ‘SNS는 인생의 낭비다.’ 지금은 은퇴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알렉스 퍼거슨경이 한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다. 하지만 사창초등학교(교장 노명숙) 학부모회의 활동에서 SNS는 소통의 장이었다.

    사창초의 학부모회는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학교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녹색어머니회, 학부모 학교 모니터링, 교육공동체 다모임, 학생 동아리 지원에 이어 이번에는 학부모 평생교육 프로그램 까지 그 폭을 넓혔다.

    30일에 교내 도서관에서 진행된 평생교육은 먼저 학부모회 SNS에 프로그램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선호도 조사 결과 프로그램을 선정했고, 강사 선임과 물품 구입, 참석자 파악과 행사진행까지 자체적으로 운영하였다.

    평생교육은 드라이플라워를 활용한 가정용, 차량용 디퓨저 만들기로 2시간 동안 진행되었고 6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만들기가 끝난 뒤에는 학부모회 구성원들이 모여 학교교육 및 학교 참여에 대한 정보교환의 장이 이어졌다.

    학부모회 SNS를 통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 차유리 학부모는 “학부모회가 말뿐인 교육공동체의 일원이 아니라 실질적인 운영을 위해 예산과 장소 등을 적극 지원해주는 학교에 고맙다.”며 “앞으로 학부모회가 더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말을 마쳤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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