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동화초등학교, 세 번째 마일리지 장터가 열려



  • 전라남도 장성군 동화초등학교(교장 윤석훈)는 11월 3일(목)에 도서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세 번째 마일리지 장터가 열렸다.

    마일리지 장터는 학생들의 생활, 학습 태도, 방과후학교 수업, 외부 강사 수업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실시한 제도로 바른 활동을 하는 학생에게는 그린 카드를 주고, 그렇지 않는 경우에는 옐로우 카드를 줘서 좀 더 바른 행동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실시하고 있다.

    세 번재 장터의 특징은 동화초등학교가 장성교육지원청 기초·기본학력 향상 연구학교로 ‘국어사전 활용 3味 학습을 통한 우리말 어휘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매일 아침 열리는 아침 도서관 활동부터, 국어 사전 활용, 생활 속 어휘 놀이, 우리말 나들이 활동 등을 열심히 한 학생들의 마일리지가 높았다.

    장터의 물품 또한 학생들이 학생 다모임에서 마일리지장터 상품으로 좋을 물품을 자유롭게 이야기하여 물품 목록을 학교에 제공하여 구매 하였는데, 보드게임부터 과자, 텀블러, 노트와 연필과 같은 학용품과 뿅망치, 추억의 UFO 완구 등 약 40여 종의 상품이 장터에 나왔다.

    김용비 학생은 “아침마다 도서관에서 독서 활동을 하고 어휘 쑥쑥 행운권을 많이 넣었었는데, 추첨 때 내 이름이 많이 나와 마일리지를 많이 받았었다. 공책이 필요해서 공책도 샀고, 남은 것으로 과자도 많이 샀다. 있다가 친구들과 나눠 먹어야겠다”고 말했다.

    윤석훈 교장은 “첫 번째 장터에서는 옐로우 마일리지가 많아 걱정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린 마일리지가 많아지고 있다. 교육적 의미가 있어 기쁘다. 오늘 장터에서 물품을 사는 학생 중에서 할머니께 준다고 수면 양말을 사는 아이를 보았는데, 그 마음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신문 교직원명예기자 김수정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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