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립도서관, 책놀이 한마당 ‘성황’

  • ‘옐로우 동화나라’ 주제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마련…책 읽는 분위기 확산 기여



  • 장성군이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올해 처음 개최한 ‘2015 장성군립도서관 책놀이 한마당’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1일에 열린 행사는 현재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옐로우시티’와 맞물려 ‘옐로우 동화나라’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아이들에게 ‘책 속의 보물을 찾아라’라는 프로그램과 애벌리피리와 실타래브로치, 나비리본 만들기 체험이 큰 인기를 얻었으며, 학부모 및 일반인들은 부침개 만들어 먹기와 가족요리 후 레시피북 만들기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한국독서북아트협회, 장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후원이 이어졌으며, 적은 예산에도 불구하고 이날 약 5백여 명이 도서관을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한 주민은 “단계별로 체험을 나눠서 진행해 하나의 체험에 사람이 몰리지 않아 기다리지 않아 좋았으며, 시간대별로 체험거리가 있어 지루함 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고 만족해했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였지만 도서관이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공간이라는 점을 지역민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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