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글로벌 시대 ‘다문화사회 구현’ 앞장

  • 31일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열려…다채로운 행사로 다문화가족 소통과 화합의 장



  • 장성군이 글로벌 시대를 맞아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한마당 잔치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1일 군민회관에서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관내 다문화가족과 결혼이민여성, 다문화 자원봉사단 등 5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2015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가 성료됐다고 밝혔다.

    장성군이 주최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양요섭)가 주관한 이번행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다문화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치러졌다.

    오전에는 간단한 기념식을 시작으로 상무대 근무지원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장기자랑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골든벨을 비롯해 가족 및 면단위로 체육활동과 장기자랑 대회 등 어울한마당 행사가 펼쳐져 다문화 가족 간에 화합과 친목을 다졌으며, 부대행사로 출신국가 홍보관이 설치돼 페이스페인팅을 비롯한 다채로운 체험부스 등이 운영됐다.

    아울러 다문화가족의 복지 향상 및 사회적응 지원에 기여한 유공자 7명에 대해 군수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유두석 군수는 “생각이 다르고 살아온 문화는 다르지만 서로 이해하며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며, “군에서도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과 일자리 창출 등으로 다문화 가족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글로벌시대를 맞아 다문화가족 통합교육과 결혼이민자 친정부모 초청, 취․창업지원, 언어영재교실 운영, 통번역서비스, 가족상담 등 다문화가족 만족도를 높이는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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