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국비확보로 귀농귀촌 활성화 ‘탄력’

  • 2016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3년간 6억 사업비 지원 ‘성과’



  • “귀농으로 연 인생 2막, 황금나침반이 되어드려요!”

    장성군이 국비확보로 귀농귀촌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은 고령화와 이농 현상으로 인해 인구가 점차 줄고 있는 농촌지역에 도시민 유치를 통한 활력을 불어놓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군은 귀농상담센터 운영을 비롯한 기존 농업인들과의 융화‧협력사업 지원, 다양한 귀농귀촌교육 프로그램 실시, 멘토농장 운영, 선도농장 실습비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민선 6기 들어 귀농귀촌 차별화 전략으로 「도시민 실시간 상담 - 현장교육 추진 - 농지 및 주택정보 제공 - 지역민과 융화」 등 4단계로 이뤄진 ‘귀농귀촌 talk(톡) 시스템’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 귀농귀촌부서와 경관도시과 전원주택 담당, 총무과 대외협력담당으로 이뤄진 ‘황금나침반’을 구성해 기업체와 상무대, 도시에 거주하는 향우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교육을 실시해 제2의 인생 설계의 길잡이가 될 계획이다.

    유두석 군수는 “이번 사업비 확보로 더욱 많은 도시민들을 유치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초보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테니 장성으로 귀농해 제2의 인생을 맘껏 펼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갖춤은 물론, 인근 광주광역시와도 인접해 도시와 농촌생활을 모두 다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최근 인기 귀농귀촌지로 각광받고 있다.

    군의 귀농귀촌 정책 등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담당(☎ 390-84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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