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지역민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교류 공간 마련

  • 삼서권역 종합정비사업 준공...33억 투입으로 잔디광장, 소공원 등 조성



  • 장성군이 대표 테마인 잔디, 사과 등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을 마련하고 도시민 유혹에 나섰다.

    13일 군에 따르면 삼서면 대곡리에 위치한 삼서권역 다목적센터에서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삼서권역 추진위원 및 마을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서권역 종합정비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삼서권역 종합정비사업은 군이 지난 201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5년간 총 사업비 33억원을 투입해 15,468㎡의 잔디광장조성, 다목적센터 1동, 산책로 정비, 수양제 수변 꽃길 조성 등을 실시했다.

    삼서권역 운영위원 관계자는 “전국 최대의 잔디 생산지인 장성에 잔디밭을 체험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 마련됐다”며 “이곳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다목적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및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도시민이 이곳에서 장성군의 농업과 농촌에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도농교류의 공간으로 잘 활용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넓은 잔디광장과 소공원이 조성된 다목적센터는 각종 야유회, 체육대회 등을 위해 일반인에게 개방되며 이용 및 예약에 관한 문의는 삼서권역 운영위원회(☎010-3602-6645)로 연락하면 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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