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시티 장성으로의 귀농을 환영합니다

  • 郡, 매달 ‘귀농귀촌인 환영의 날’ 운영…생활정보 제공 및 지역민과의 융합 도움

  • 전국 최고의 귀농지로 각광받고 있는 장성군이 매월 지역에 전입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소규모 환영행사를 추진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후에 진원면사무소에서 ‘귀농귀촌인 환영의 날’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초보 귀농귀촌인들에게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주민과의 융합을 도와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군은 공무원과 귀농인협의회, 행복멘토 등으로 이뤄진 일종의 귀농귀촌 서포터즈를 구성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일에 열린 행사에는 김영진 진원면장이 직접 군의 기본 현황을 비롯해 귀농귀촌정책, 관련 교육 등을 자세히 설명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원면 산동길로 귀농한 신선배 씨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환대를 해주고 우리가 필요로 했던 많은 정보를 얻게 돼 큰 도움이 됐다”며, “이제 당당한 지역민으로서 기존의 주민들과 잘 어울리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이 전입 초기 도시와 농촌의 문화적 차이로 인한 지역민과의 갈등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을 수 있는데 그러한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고 귀농귀촌지원정책 등의 정보를 신속하게 알려줘 초기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갖춤은 물론, 인근 광주광역시와도 인접해 도시와 농촌생활을 모두 다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최근 인기 귀농귀촌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민선 6기 들어 귀농귀촌 차별화 전략으로 ‘도시민 실시간 상담 - 현장교육 추진 - 농지 및 주택정보 제공 - 지역민과 융화’ 등 4단계로 이뤄진 귀농귀촌 talk(톡) 시스템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성군의 귀농귀촌 정책 등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담당(☎ 390-84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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