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남면에 ‘웰빙(well-being) 클러스터’ 조성

  • 보건지소 및 게이트볼장 신축…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및 생활체육 저변 확대



  • 전남 장성군 남면에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웰빙(well-being) 클러스터’가 조성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각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지역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면보건지소 및 전천후 게이트볼장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남면 보건지소는 약 6억 6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면적 343㎡ 규모로 지어져 진료실을 비롯해 건강증진실과 통합보건실 등을 갖췄으며, 물리치료기와 혈액냉장고 등의 각종 최신 의료장비를 구비했다.

    특히 ‘옐로우시티 장성’에 걸맞게 건축물과 조경수 등에 노란색 계열 색상의 산뜻한 디자인을 입혔으며, 기존 일반진료에 한방진료(한의과)를 추가해 지역민의 관절염과 노인성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할 계획이다.

    기존의 보건지소는 약 25년 전에 지어져 시설물이 노후화되고 접근성이 열악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신축 이전으로 지역민들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보건지소 바로 옆에 지어진 전천후 게이트볼장은 4억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2월에 공사를 시작해 498㎡ 규모로 건립됐다.

    이에 군은 올해 지어진 남면게이트볼장을 비롯해 장성읍과 진원면, 동화면, 황룡면, 서삼면, 북일면, 북이면 등 총 9개소의 실내 게이트볼장을 보유하게 됐다.

    이날 유두석 군수는 “보건지소와 바로 옆에 게이트볼장까지 남면 건강증진 클러스터가 구축됨에 따라 어르신들을 비롯한 지역민 모두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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