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주민의 교통안전지킴이 안전등 설치

  • - 횡단보도 및 지하터널 등 교통사고 안전지대로 바꿔

     

    장성군(군수 유두석)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 주민통행이 잦은 횡단보도 및 어두운 터널에 안전등을 설치키로 했다.

     

    우리나라 교통사고의 50%이상이 횡단보도에서 일어난다는 통계로 볼 때 횡단보도 안전등은 주민들의 귀중한 생명을 지켜주는 수호천사와 같다.

     

    장성군 전체 횡단보도는 약 380여 개소로 그중 약 25%인 100여 개소는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지만 나머지 지역은 경고등조차 없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차량통행과 주민통행이 많은 위험한 횡단보도 10개소에 고효율의 안전등을 설치키로 했다.

    또, 관내 모든 터널에 대하여 조도 및 안전도 조사결과 규정에 미달하는 안평철로 지하터널과 농로박스에 대하여 안전등을 교체할 계획이다.

     

    디자인은 로고를 삽입하여 장성군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농작물에도 전혀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주민들과 협의를 거친 바 있어 장성군의 실사구시 행정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유두석 군수는 지난해 취임직후 지하터널과 관련 주민 숙원을 해결한 바 있다. 장성읍 영천리에 위치한 50여 미터의 비좁은 지하터널은 천정에서 물이새고 낮에도 컴컴해 어른들조차 통행하기 무서운 곳이었다.

     

    특히, 부강아파트와 해주아파트, 영천아파트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들이이 터널을 지나면 5분이면 등교할 수 있는 길을 두고 먼 길을 돌아서 등교해야만 했다.

     

    이와같은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터널을 깨끗하고 환하게 정비하고 차량통행은 우회시켰다. 이제는 부모와 동행하지 않아도 무섭지 않다고 등굣길에서 만난 초등학생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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