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귀농인협의회,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교감



  • “이제는 당당한 주민으로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장성군 귀농인협의회(회장 양동철)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장성군 귀농인협의회가 장성읍 장안리에 소재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상록원을 방문해 제초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낮 한때 30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의 회원들은 각자 가지고 온 예초기와 낫 등으로 1만5천평에 달하는 부지의 제초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귀농인협의회는 지난 2013년부터 상록원과 교류하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귀농을 희망하는 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상담과 각종 정보 등을 제공함은 물론, 회원 간의 귀농에 따른 농업기술과 경험 등을 상호 교환하는 소통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장성군으로 귀농한 사람이면 누구든지 입회가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담당(☎061-390-8431~3)으로 연락하면 된다.

    양동철 장성군 귀농인협의회장은 “장성을 고향으로 여기고 정착하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지역에 보답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갖춤은 물론, 인근 광주광역시와도 인접해 도시와 농촌생활을 모두 다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최근 인기 귀농귀촌지로 각광받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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