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13억원 인재육성사업 심의 확정

  • 장학회 설립 최초 10억원 이상 교육지원 및 장학사업 추진



  •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정종순)는 지난 23일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해 2020년도 장학사업을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16개 장학사업에 총 13억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사업별로는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사업, 청소년 오케스트라 동아리 지원, 외국어체험센터 환경개선사업, 고등학생 해외비전캠프, 중학생 해외한국역사문화탐방, 고등학교 학력제고를 위한 관내고 지원, 장학생선발, 특별격려 장학금 등의 내용으로 편성했다. 

    내년도 장학사업의 달라진 점으로는 중학생 해외한국역사문화탐방을 26명 선발에서 관내 중학교 2학년 전원을 선발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15년 이상 노후화된 외국어체험센터의 환경개선 사업비를 반영해 장흥군의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도교육청과 협력하여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에듀택시 지원사업, 중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사업 등을 확대하여 재정적 문제없이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했다.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정종순 이사장은 “장흥군의 아이들이 우리 모두의 아이들이라는 가치 속에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인구절벽과 도·농간의 교육격차 위기 속에 장흥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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