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배산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로 더 안전하게



  • 장흥군(정종순 군수)은 장동 배산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를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사업비 2억 8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장동 배산사거리는 장동면 소재지에 위치한 지방도839호선으로 차량통행이 많지 않은 비교적 한산한 교차로였으나 최근 철도 공사로 인한 대형 공사차량의 이용이 많아져 주민들의 주의를 요하는 구간이다.

    특히 보성에서 장흥 방면으로 내려오는 대형차량들이 제 때 속도를 줄이지 못할 경우 사거리 교차로에서 주행차량과의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매우 높은 곳이다.

    대형차량이 과속으로 면 소재지를 지날 때면 보행자들이 깜짝깜짝 놀라는 등 올해 초부터 회전교차로 설치 필요성이 대두됐다.

    장흥군은 내년 초 주민설명회 및 교통공단과의 협의를 거쳐 회전교차로 설치안을 확정하고 상반기내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사고 예방과 대형차량의 속도 감속으로 차량 및 도보 이용주민들의 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요구가 많고 교통사고가 잦은 곳을 중심으로 회전교차로를 확대 설치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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