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농업기술센터 운영 ‘사료용 옥수수 시범포’ 호평 받아



  • - 농촌진흥청 개발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 시범포 2ha 운영
    - 쓰러짐과 병해에 강해 수확량 증대 및 기능성 조사료 활용 가능

    8월 24일 장흥군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하여 농가에 보급한 신품종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을 수확, 원형 곤포 사일리지 제조를 완료 하였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민)는 국제곡물가격 상승과 FTA 등 농산물 개방에 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양질 조사료 재배 기술보급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봄부터 장흥군 용산면 일대에 2ha 규모의 국내육성 신품종 사료작물 옥수수 시범포를 조성하여 파종작업 및 시비 및 제초 관리 등 생산 기술을 파급 시키고 있을 뿐 아니라, 오는 9월 하순 부터는 35ha 규모로 국내개발 조생종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유연보리, 우호보리 등 청보리 재배 시범단지를 확대 조성 할 계획으로 있어 그 귀추가 주목 된다.

    여름철 사료작물로 이번에 재배한 ‘광평옥’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다수성 중만생종 품종으로 도복에 강하고 수확시 까지 푸른 잎을 유지하는 특성을 가진 담근먹이 전용 품종이다. 특히 생초수량이 ha당 64톤 정도로 기존의 수입종 옥수수보다 7%정도 증수되고, 사료용 옥수수의 최대 약점인 검은줄오갈병의 발병률을 절반 정도로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남부지역에 적합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입산 옥수수 종자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면서 수확량 또한 많아 축산 농가들이 국내산 사료용 옥수수를 선호하고 있다”며, “명품한우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장흥군에 여름철 사료작물 재배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육성 사료용 옥수수를 연차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평옥‘의 옥수수수염 등에는 기능성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시험연구 결과 밝혀져, 이를 먹은 한우는 생산비 절감 뿐 만 아니라 건강하고 기능성을 갖춘 고품질 한우고기를 생산 할 수 있는 가능성도 점쳐져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설명을 덧붙였다.

    <장흥군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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