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농업인대학, 포도 선진 견학을 통해 미래를 꿈꾸다

  • 농업인대학 교육생 38명, 우수농장 견학으로 성공 의욕 고취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8일 농업인대학 포도과 학생 38명이 포도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화순군농업인대학은 올바른 포도 재배방식의 정착과 신규 포도 농가 육성 지원정책의 하나로 포도과 과정을 운영 중이며, 포도 순이 나오는 4월을 맞이하여 국내 포도 선진지를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포도 수출로 명성이 높은 이대훈 과수 명인이 운영하는 김제 로컬랜드를 방문하여,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순 관리 요령과 연차별 포도 수형 및 생육 과정을 학습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도과는 김제 로컬랜드를 방문하여 이대훈 과수 명인의 포도 순 관리 및 품질관리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점심 후 로컬랜드에서 재배 중인 여러 품종의 포도를 살펴보고 자세한 설명까지 들으면서 본인들 포도와 수형 및 상태를 비교해 보았다. 

    이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방문하여 농촌진흥청 포도 농장 및 박서준 연구관의 포도 전문 강의와 이어지는 질의응답을 통해 포도 재배 시 문제가 되었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인기가 높은 샤인머스캣 등 신규 도입 품종은 제대로 된 재배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라며, “이번 견학이 포도과 교육생들이 성공적인 경영과 재배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하며, 남은 교육 과정을 통해 화순군 고품질 포도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6기 화순군농업인대학은 포도과와 청년농업인과를 운영 중이며, 신규농업인의 포도 정착 및 청년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체험, 견학 등 다양한 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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