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고인돌 축제,“세계 문화로의 초대”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 21일부터 개최되는 ‘2023화순고인돌축제’에서 다양한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축제장(도곡면) 잔디광장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 △세계민속놀이 △다문화 의상 입어보기 △몽골 악기 체험 등 평소 경험할 수 없는 갖가지 세계문화를 접할 수 있다.   

    또한, “다문화 페스티벌”이 4월 22일, 4월 23일 양일에 걸쳐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화순에 정착한 외국인들이 모여 모국의 춤을 선보이고,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패션쇼와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축제에는 세계민속축전기구회 한국지사(CIOFF)의 초대로 필리핀 CLUS, 슬로바키아 FS Polana 해외민속공연단이 참여한다.  

    개막식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29일까지 축제장을 찾은 많은 내방객들에게 세계 전통문화를 알리는 문화교류의 장(場)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국경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세계화 시대에서 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라며 “서로 다른 인종과 민족이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서로 알아가고 배우며, 상호 존중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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