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만연초등학교, ‘크리스마스 선물증정 깜짝이벤트’ 열어
스마스 하루 전날인 24일 화순만연초등학교(교장 서용수) 정문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롤이 크게 울려 퍼졌다.
이날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화순만연초등학교와 학부모회가 학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사랑을 듬뿍 전하기 위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증정 깜짝이벤트’가 있는 날이었다. 학생들은 일상과 다름없었던 등굣길에 울려 퍼지는 캐롤송과 갑자기 등장한 산타를 보며 너도나도 웃음꽃을 피우며 즐거워했다.
행사를 위하여 일주일 전부터 전교생들의 선물을 고르고 포장한 학부모회원 및 이지선 학부모 회장은 ‘아이들의 선물을 포장할 때는 무척 힘들었지만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일일산타활동을 계획했던 것이 무척 보람이 있다.’ 라고 하였으며 무엇보다도 이 날 서용수 만연초등학교 교장은 산타로 분장하여 ‘메리크리스마스!’라고 크게 외치며 학생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어 눈길을 끌었다.
선물을 받은 학생 또한 산타로 분장한 교장선생님의 모습을 보고 놀랐으나 이내 기뻐하며 ‘산타교장선생님께서 친근하게 다가와 주셔서 다정한 느낌도 들고 내년 크리스마스에도 계속 만나고 싶다’며 선물을 만지작거리며 행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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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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