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10일부터 31일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행정안전부의 ‘국가안전대진단 기본계획’에 따라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31일간 다중 이용시설, 소규모 위험 시설 등을 대상으로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2015년부터 범정부 차원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대규모 건축물‧시설물 안전 점검이다.

    최근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 전라남도 강진군 식품 가공공장 화재, 부산 강서구 은행 건물 지반 침하 사고 등 안전관리 미흡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으로 인해 ‘국가안전대진단’의 중요성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점검 대상은 축소하되, 어린이보호구역, 건축‧토목 공사 현장 등 군민 관심 분야와 재난사고 취약‧위험시설에 대해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진단 점검의 실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관계기관과 건축‧토목‧전기‧가스‧소방 분야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 방식으로 진행한다.

    점검자들의 이름과 서명을 안전점검표에 기재하는 안전점검실명제를 시행해 안전점검의 책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진단 점검 때 지적받은 사항은 국가안전대진단관리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 보수‧보강, 안전진단 등을 통해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별도의 추적 관리를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잠재적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적절한 안전 조치를 하겠다”며 “안전한 화순군 만들기에 많은 군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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