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오성초, 동문회와 함께하는 입학식 열려

  • 졸업한 선배들이 20명의 신입생들에게 입학 축하금 전달



  • ‘내리사랑’이라는 말이 있다. 손윗사람이 손아랫사람을 사랑하는 것으로 주로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을 이르는 말이다. 하지만 화순오성초등학교 동문들의 후배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도 계속 부모의 사랑 못지않게 내리사랑으로 이어지고 있다.

    화순오성초등학교(교장 김병수)는 지난 3월 2일 남학생 17명과 여학생 3명, 총 20명에 대한 입학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신입생들의 학부모님과 이를 축하해주기 위해 재학생, 교직원이 함께 자리를 가졌다. 그리고 여느 학교 입학식과는 다르게 화순오성초등학교 동창회의 회원님들도 함께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하여 참석하였다.

    올해로 개교 72주년을 맞는 이 학교는 67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학교로 매년 무수히 많은 교육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특히 수영부 학생들은 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2016년 3월 1일자로 제27대 김병수 교장이 부임한 이후 바른이, 튼튼이, 똑똑이를 기르기위해 노력한 결과 전남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이처럼 학교에서는 교직원들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동문회에서도 후배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입학식에 참여한 화순오성초등학교 제31회 동문회 조학현 회장은 “후배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학교에서 열심히 뛰어놀기도 하고, 친구들과 좋은 추억도 많이 많들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이 나라에서 필요한 훌륭한 인재로 자라달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입생 20명 각각에게 책을 사서 볼 수 있도록 문화상품권 3만원권을 입학 축하 선물로 전달하였다. 그리고 김병수 교장은 “공부하기 좋은 학교, 꿈을 키우기 좋은 학교에 입학한 것을 환영하며 앞으로 학교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교육활동에 열심히 참여하여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개발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화순오성초등학교는 전체 12학급에서 200명의 학생들에게 1년 동안 통합교육과 독서․토론교육에 중점을 두고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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