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도곡면, 저소득 어르신에 성인용 보행기 지원
도곡면 민·관 협력해 34가구에 전달...따뜻한 동행 ‘훈훈’
화순군은 도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광기)가 지난 14~15일에 도곡면 맞춤형 복지팀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노인 34가구에 성인용 보행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행기 지원은 거동에 불편을 겪고 있지만, 경제적 여유가 없어 보행기를 구매하지 못한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행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행기는 보행기가 없거나, 낡은 보행기를 사용하는 어르신과 보행기 대신 유모차를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 34명에게 전달돼 어르신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보행기를 지원받은 유 아무개 어르신은 “가지고 있던 보행기가 낡고 바퀴가 고장 나 잘 굴러가지 않아 불편했다”며 “이렇게 보행기를 지원해주고 사용법까지 자세히 설명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김광기 도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성인용 보행기 지원이 어르신들 안전과 건강한 노후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곡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과 민간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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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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