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 초등영어교사 워크숍

  •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영길)은 11월 17일(목) 화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영어교담교사, 영어회화전문강사 및 원어민보조교사, 희망교사 등 40명을 대상으로 「2016. 초등영어교사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다양한 형태의 영어교수법을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실제적이고 의미 있는 영어능력 향상을 모색하고 토론하고자 기획되었다. 다수의 교사들은 단위학급 내에서 학생들 간의 수준차이가 너무 크고 시골학교의 경우 학생 수가 적어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이 힘들다는 의견을 내보였다.

    강사 김동군 수석교사(치평초)는 현재 초등영어교실의 문제점에 대해 공감하면서 흥미위주의 활동중심의 수업보다는 언어 형식 중심의 상호활동적인 수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단순한 어휘 또는 어구 중심의 언어사용에서 벗어나 자신의 말이나 글로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하였다.

    화순초등학교 신동원 선생님은 “1년차 교사로서 평소 어떻게 영어수업을 해야 할지 막막하고 두려웠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서 학생 상호간의 유의미한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실제적인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고민하는 교사가 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강의가 끝난 후 한 원어민보조교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평소 한국인 선생님들이 얼마나 영어수업을 위해 연구하는지 알게 되었다며 본인도 더 나은 영어수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였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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