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어울림마당’ 성료...청소년들, 끼와 재능 발산



  • 화순군(군수 구충곤) ‘2019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지난 19일 오성초등학교 대강당과 운동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청소년에게 놀이마당을 제공하고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순군이 후원하고 비영리단체 어울림이 주관한 이 날 행사에 최형열 부군수,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 하성동 화순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이선 화순군 의원, 청소년과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하늘 높이 슛, 전략 줄다리기, 연필 에어 봉 릴레이, 이색계주 등 명량 운동회, 5인 미니축구 풋살, 여자 팔씨름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댄스 페스티벌도 열려 청소년이 마음껏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산했다. 특히, 화순군 동면에 있는 지오 대안학교 학생들이 아리랑부터 랩이 어우러진 팝,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색소폰 연주로 선사해 흥을 돋웠다.

    아이부터 학부모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조화로 다양한 모형 꾸미기, 즉석 사진 찍기 등의 체험 부스도 운영해 만족도를 높였다.

    어울림 마당에 참가한 한 학생은 “지오 학교 학생들의 멋진 공연도 보고, 친구들과 어울려 뛰놀며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최형열 부군수는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청소년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 한 명 한 명이 내 자녀라는 생각으로 청소년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화순을 만드는 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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