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의 고장 함평에서 천혜의 자연과 함께 레저스포츠 즐기세요.”함평, 나산강 생태레저 스포츠 체험장 개장
나비의 고장 함평에 무동력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생태 레저스포츠체험장이 문을 열었다.
함평군은 함평군 나산면 나산강 자연하천에서 생태 레저스포츠를 체험하고 천혜의 자연 생태를 만끽할 수 있는 ‘나산강 레저스포츠 체험장’이 지난 1일 문을 열고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함평군이 친환경 생태자원을 활용한 농촌생태 관광상품을 개발코자 응모사업을 추진 선정된 나산강 생태레저스포츠 체험장(대표 신승수)에서는 레저카약, 자전거, 트레킹, 강 래프팅 등의 다양한 무동력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나산강은 물살이 없고 수심이 얕을 뿐 아니라 1급수 어종이 서식할 정도로 수질이 좋고 강 옆으로 조성된 습지 생태연못, 갈대숲 등이 조성돼 있어 레저스포츠를 즐기며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무동력으로 오염과 소음공해를 유발하지 않고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배울 수 있는 레저카약은 자연과 혼연일체가 되어 일상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청소년들의 호연지기 정신 함양에도 좋아 벌써부터 각종 동호인 단체 등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개월 여 간의 시험 운행을 거쳐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은 지난 5~6일에는 광주, 나주 등 인근 지역에서 레저스포츠 동호인 단체들이 찾아와 카약 등의 레저스포츠와 함께 깨끗한 자연을 만끽했다.
나산강 레저스포츠 체험장 신승수 대표는 “일정 기간 동안 지역민들에게 무료 체험기회를 제공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와 애착을 높이는 등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의 대표 생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나가고 싶다.”면서 “특히 나산강이 천혜의 자연조건과 함께 잔디구장 등의 시설도 잘 갖추고 있어 학생들의 체험 야영 프로그램 유치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자연환경과 아이디어를 접목해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만들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새로운 관광 소득 창출 및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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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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