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출산 양육 프로그램 큰 성과



  • 함평군보건소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운영중인 다양한 출산양육 프로그램이 출산으로 이어지면서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함평군의 신생아 수는 지난 해 279명, 올해 상반기까지 189명으로 특히 올해에는 셋째 이상 출산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또 보건소가 운영하는 ‘해피맘 출산 준비교실’에 300여 명의 지역 임산부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가 지난 달 19일부터 6주간 운영하는 출산교실에도 30여 명이 참여해, 분만시 통증완화를 위한 라마즈호흡법, 신생아 관리, 임산부 영양관리 교육을 받고 있다.


    또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임신, 출산 등으로 생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문화적응 스트레스 음악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산부들이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대상이 이주여성인 점을 감안해 베트남, 필리핀 통역을 선발해 이주여성들의 안전한 임신과 출산, 건강한 양육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전남도, 목포시 의료원과 연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매월 2회씩 운영해 원거래 외래진료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산하기 좋고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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