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해보면 상곡권역 농촌개발사업 순조

  • - 2단계로 나눠 50억 투입, 현재 1단계사업 순조롭게 추진 -

     

    농촌마을의 발전문제를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해 궁극적이고 실제적인 발전방안 제시를 위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함평군은 농촌다움의 유지 보전과 쾌적함 증진 등 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확충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해보면 상곡권역 종합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곳에는 살맛나는 농촌마을 조성 12억원, 지역경제 활성화사업 3억원, 영농계획 및 지역특성화사업 26억원, 기타 주민역량 강화사업 9억원 등 총 50억원의 사업비가 단계별로 투입된다.

     

    군은 1단계로 살맛나는 마을 조성을 위해 금년말까지 30억원을 투입해 천연보호림 및 쉼터 정비, 생울타리 담장 설치 1.65km, 죽림차밭 산책로 정비 416m, 생태주차장 조성, 오수처리장 설치 및 마을 하수도 정비, 석류거리 등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동호정과 영양제, 수벽사 등의 역사자원 정비, 고인돌 주변 정비, 물레방아 복원, 뽕나무 공원 조성 6,377㎡, 월양산 등산로 정비, 송산제 수질환경 및 경관 개선 등 지역특성화 사업이 시행된다.

     

    군은 또 권역역량 강화를 위해 전 주민을 홍보요원으로 육성하고 2단계로 2009년까지 사업비 20억 3,300만원을 들여 소득기반사업을 주 목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현재 세부사업 계획을 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소득사업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이 확충됨에 따라 농촌체험관광의 기틀을 마련하고 정주여건이 개선돼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도시민의 귀농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해보면 상곡권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2004년 주민 제안에 의거 대상 지역으로 선정되어 2005년 기본계획을 수립하였고 지난해 1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사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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