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가축분뇨 이용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교육

  • 함평군은 30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실에서 경종농가, 축산농가, 기관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분뇨 액비를 이용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교육’을 개최했다.

      자연생태계의 순환기능을 활용하여 농작물과 가축이 건강하게 자라게 하고 농․축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자연순환농업을 확산키 위해 마련한 이날 교육은 프리젠테이션 교육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돼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화학비료 대신 가축분뇨를 사용하여 토양의 지력을 향상시키는 등 자연순환농업의 장점을 부각해 일반농가가 가축분뇨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은 앞으로 농업의 확산을 위해 작목별 액비 시범포를 운영하고 내년에는 청보리 재배면적을 1,800ha까지 확대하는 것은 물론 액비를 살포한 농가에 한해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순환농업은 우리 농업의 미래를 열어갈 초석이며 이를 위해서는 경종가의 인식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종농가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양질의 액비 생산과 함께 경종농가의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군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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