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함평 나비대축제, 5월 3일 개막

  • - 축제 추진위원회 열어 축제 일정 및 행사내용 등 확정 -


    제9회 함평 나비대축제가 5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 동안‘나비의 세상 ! 에코 함평’을 부제로 함평천 수변공원 일대에서 친환경 테마와 함께 준 엑스포 수준으로 펼쳐진다.

     

    함평군은 20일 지역의 특성과 문화를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과 민간 참여 프로그램 확대 추진으로 2008 엑스포 성공 개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군청 소회의실에서 축제 추진위원회를 열어 제9회 나비대축제 축제 일정 및 세부 행사내용을 확정했다.

     

    군은 생태체험행사로 나비의 모든 것을 관찰할 수 있는 나비생태관과 엑스포 운영관, 나비표본 만들기 체험장 등 종합 생태체험 마당과 민속놀이 한마당, 생태자연 학습 마당, 친환경농업 체험 한마당, 추억 만들기 놀이마당 등을 선보이기로 했다.

     

    또 매년 인기를 끌었던 미꾸라지 잡기 체험 외에 나비.곤충 인형 전시 및 체험, 나비 미로 체험, 디딜방아 체험장, 나비표본 만들기, 병아리가 알을 깨고 태어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위대한 생명 탄생관 등 색다른 체험행사를 새로 도입키로 했다.

     

    특히 세계적인 축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외국인 가정 장기자랑, 엑스포 성공기원 잉카 영혼의 소리공연, 김미숙 뿌리 한국무용단 공연 등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 확대 발굴키로 했다.

     

    이와함께 지난 7~8회 나비대축제 흔적 남기기 판과 공모전 사진, 축제 사진 등을 전시해 추억의 공간을 마련하고 체험미술과 나비 그림 콘테스트, 시 노래 콘서트, 나비관련 시 만장 제작, 나비 등 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 예술행사를 열기로 했다.

     

    이밖에도 나비흔적 남기기, 전통 꽃길 탐방로, 나비 꽃배 운영, 손수레 체험장, 어린이 놀이마당 등 관광객 특별 체험마당 행사를 강화하고 축제 기간에 유명 MC를 배치해 열린 무대 등을 상설 운영키로 했다.

     

    이석형 함평군수는 “엑스포장 부지 조성으로 여건이 좋지 않지만 행사장 배치는 물론 새로운 볼거리와 수준 높은 문화예술행사를 도입해 나비축제의 명성에 걸맞는 프레 엑스포 수준이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게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날 제9회 나비축제의 대표 나비로‘사향 제비나비’를 선정하고 새로 추진위원으로 위촉된 함평군의회 김영종 의원 등 10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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