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돌머리 해변, 무항생제 뱀장어 잡기대회



  • 25일 오후 함평 돌머리 해변에서 열린 무항생제 뱀장어 잡기대회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잡은 뱀장어를 들고 즐거워하고 있다.

      함평군 함평읍 석성리에 위치한 돌머리 해변의 관광객 체험행사의 하나로 열린 이날 ‘무항생제 뱀장어 잡기대회’에는 약간 흐린 날씨 속에서도 1,1000 여 명의 관광객이 몰렸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2시 100kg 약  500 여 마리의 뱀장어가 인공풀장에 풀리며 출발신호가 떨어지자 일제히 물에 뛰어들었다.  

      관광객 모인경(40, 목포시 산정동) 씨는 “잡힐 듯 잡힐 듯한데 미끄러운 장어가 요리조리 빠져나가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면서 “그래도 가족들과 함께 참 재미있고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곳 돌머리해변에서는 다음 달 9일 뱀장어 잡기 대회가 한차례 더 열리게 되며, 오는 8월1일에는 함평천지한우산업특구 지정 1주년을 기념하여 2,000여 명의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300g씩의 불고기용 함평천지 한우를 무료로 선착순 배부하는 함평천지한우 시식회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함평군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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