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최우수상’ 쾌거

  • 상사업비 5천만원 확보…주민‧출향자녀 등 참여율 높아 좋은 평가



  • 전남 함평군은 전남도 주관 ‘2022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성과나눔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함평군은 “지난 8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2022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성과나눔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마을 단위 평가에서 신광면 보전마을, 엄다면 흥용동마을, 나산면 삼구마을 등 3개 마을이 우수마을에 선정돼 내년도 사업비 2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군은 이번 대회에서 ‘함께 평생 함평에 살아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함평형 청정전남 으뜸마을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적은 마을 수에도 불구하고 9개 읍·면 90개 마을이 참여해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으뜸마을과 다양한 정책 사업을 연계 추진한 것이 종합평가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지원 받은 사업비 외에도 출향자녀 성금 모금, 영농폐기물 수거비, 마을 공동텃밭 수익금 등을 적극 활용해 마을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에 군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마을자치를 경험하고 그로 인해 활력을 얻은 주민들에게 초기 공동체 활동부터 마을 소득사업까지 연계된 선진지 견학을 자체적으로 지원하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엇다.  

    특히 군은 으뜸마을 사업 확대와 기존 정책과의 연계를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지난 10월 ‘2022년 도민 정책학교 공모사업’ 자치학교 분야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에 내년도부터 신규 으뜸마을 발굴과 중장기 사업계획 구상을 위해 ‘찾아가는 마을자치 워크숍’을 진행하게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수상은 온전히 군민 스스로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지방소멸 위기에 공동체 활동이 더욱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마을의 청정자원을 관리·보존하고 주민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된 전남도 시책사업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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