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양서ㆍ파충류 생태공원 조성사업 순항

  • 공사착공, 예산 확보 등 순항, 뱀 모양 주제전시관 등 2010년 말 완공 예정



  • 함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양서․파충류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함평군은 뱀을 이용한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학습장으로 활용키 위해 함평군 신광면 가덕리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양서․파충류 조성사업이 7월부터 본격 공사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부지 조성, 진입도로 개설, 방문자 센터, 조경시설 등 기반시설에 대한 공사계약을 완료했다.

    또 총 160억원(국비 96억, 지방비 64억)의 사업비 중 올해까지 89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내년 사업비로 국비 43억원, 지방비 28억원 등 총 71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전남도에 신청해 긍정적 답변을 얻어냈다.

    특히 군은 조만간 60억원 규모의 뱀 주제 전시관 건립공사를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여 뱀 모양의 독특한 건축물로 건축한 뒤 내년 말 공원을 개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뱀 등 양서․파충류의 모든 것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생태체험 공간이 될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이 또 하나의 특색 있는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특히 인근에 위치한 자연생태공원, 함평엑스포공원,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독립운동 역사관 등의 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종합 생태 테마관광의 명소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함평군 신광면 가덕리 일대 8만5,000여 ㎡에 조성되는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에는 뱀 주제 전시관, 파충류 생태관, 악어 연못, 악어공연장, 양서․파충류 놀이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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